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삼상 3:1-14)

2017.5.3 수요예배 설교

1. 어린 사무엘이 엘리 제사장 앞에서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했고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삼상 3:1). 왜 그랬을까? 그 이유는 전적으로 하나님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성경 전체에서 보여주는 하나의 원리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거부하고 순종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도 침묵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거부하는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은 많은 이적을 행하지 않으셨다(마 13:58). 당시 엘리 제사장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던 이유도 이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 우리는 은혜받는 것을 사모해야 한다. 

2.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부르셨을 때에, 누가 불렀는지 몰라서 엘리 제사장에게로 달려갔다. 어쩌면 우리의 모습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우리는 돈이 우리의 문제의 해결책인 줄 알고 돈을 향해서 달려간다. 화내는 것이 옳은 것인 줄 알고 화를 낸다. 쾌락이 정답인 줄 알고 쾌락을 추구한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에게로 가야 한다. 

3. 하나님께서는 엘리 제사장의 가정을 향하여 심판의 말씀을 하셨다. 이것은 그의 가정에 마지막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심판이 아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도 아무런 통회 자복하는 모습이 없었다. 마지막 기회를 발로 차버린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에 회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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