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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영적 성장

건강한 믿음이란?

적을 상정하고 그 적에 대한 증오와 분노를 유발시키는 것은 강한 신념과 열정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는 독재자나 사이비 종교 지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내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것을 반증한다.

외부의 적에 대한 증오심은 내적인 비건강성에 대하여 눈감게 하는 효과가 있다. 참된 신앙이나 건전한 사상은 외부의 적에 대한 증오보다는 그 자체의 건강성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적을 공격하는 것이 우리 자신의 현실에 눈을 감게 할 수는 있지만 우리의 현실을 나아지게 만들지는 못한다. 참된 믿음은 주로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로 나타난다. 사랑과 배려의 대상이 되어야 할 이웃은 적을 포함한다. (feat.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묵상이란

자신의 어젠다가 강하면 성경의 우물에서 자신의 얼굴만 볼 것이고, 기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것이다. 묵상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위하여 마음이란 그릇을 비우는 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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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마음을 완전히 비워서 나의 생각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객관적 읽기가 가능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어차피 읽기는 내 존재가 개입되지 않은 읽기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모든 해석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 때문에 내 어젠다가 정당한 성경읽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보여주지 않은 것을 하나님의 예언이라고 말하는 것을 거짓 예언이라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결정에 도박적인 요소가 있다는 사실이 도박을 정당화할 수 없듯, 우리의 읽기가 어차피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자의적 해석을 정당화할 수는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