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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인 세상에서 우리가 사용해야 할 방법은

사족: 무조건 피해를 당하는 것이 능사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때로는 정당한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특권을 사용하기도 했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정당한 방법을 넘어서서, 이 세상 사람들의 방식마저도 무분별하게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우리가 옳다고 생각될 때, 그런 위험이 있습니다.

카드묵상 사용법: 욥의 친구들이 고난당하는 욥에게에게 한 말은 내용만 놓고 보면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난을 당하는 이에겐 오히려 그 고통을 가중시키는 사랑이 없는 말이었습니다. 카드묵상의 내용이 좋다하더라도 무분별하게 아무에게나 사용되면 위험할 수도 있고, 사랑이 없는 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 상태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공감해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묵상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화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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