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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자(눅 24:1-12)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제일 먼저 빈 무덤을 목격한 사람들은 여성들이었다. 이들은 옛예수님께서 부활하실 것이라는 것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빈 무덤을 발견하였고, 천사들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를 들었다.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리하여 교회가 탄생하게 되었다.

사실 교회의 탄생은 역사의 수수께끼이다. 다른 종교의 탄생은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유일신만을 섬기는 유대교의 토양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기독교의 탄생은 설명이 어렵다. 유일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뿐이다.

예수님께서 정말 부활하셨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 우리도 부활할 것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첫 열매이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는 이 세상의 것 때문에 과도하게 슬퍼하거나 과도하게 교만해서는 안 될 것이다. 죽음 이후에 부활이 있고 그 뒤에 영생이 있다면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복 있는 자이기 때문일 것이다. 셋째, 아무리 이 세상이 막장처럼 흘러간다 하더라도 절망하지 않아야 한다. 결국 주님께서 모든 것을 바로 잡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야 한다. 칼과 돈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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