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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 코로나가 끝날까?

우리는 코로나라고 하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한 채 2년을 보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인류가 정말 처음 겪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사실 인류는 수천 년을 지내오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도전을 맞닥트리며 지내왔습니다. 그 중에는 전 세계가 전쟁의 포화에 휩싸인 채 보내야만 했던 기간도 있었고, 그중에는 극심한 날씨의 변화로 인하여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는 빙하기를 지내야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만 해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왕정 시대에서 일본의 지배라는 혹독한 시절을 겪어야 했고, 해방이 되면서 남북이 갈라져 싸우는 시련을 겪기도 했으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대 격동기를 지내왔습니다. 어쩌면 코로나는 그런 것들에 비하면 작은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지금이 제일 힘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과거가 더 힘들었었고 더 위험했었습니다. 다만 그게 과거가 되어버리니까 느낌이 덜한 것 뿐입니다. 현재는 과거가 될 것이고, 미래는 현재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질문합니다. “도대체 언제 이 코로나가 끝날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7-8)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언제 끝날 것인가를 묻지 말고,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물으라고 말입니다.

코로나 시대일수록 더 사랑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코로나 시대일수록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코로나를 주신 것은 지금 우리에게 그만큼 더 할 일이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마치 강도만난 사람이 옆에 쓰러져 있다면, 그 사람을 돕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인 것처럼 말입니다. 2022년은 그런 일들을 찾아봅시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마 6:27)라고 하셨습니다. 코로나가 도대체 언제 끝날지를 걱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상황을 허락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http://www.ln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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