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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고?

복음의 핵심은 나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거저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이 없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전혀 없지만,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구원해주신 것이 복음의 기쁜 소식이다. 그러기에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총에 믿음으로 반응한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복음이야말로 이 세상의 모든 거짓 종교와 참된 성경적인 기독교를 구분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거짓 종교는 우리가 노력해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도를 닦아서 최고의 경지에 올라가야 하고, 마음을 완전히 비워서 해탈의 경지에 올라가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러한 가르침은 우리들의 상식과 잘 들어맞는다. 선을 행한 자에게는 상을 줘야 옳고, 악을 행한 자에게는 벌이 주어져야 하는 게 우리들의 일반적인 상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스스로 그런 경지까지 올라갈 수 없다는 데 있다. 노력하면 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정복해야 할 에베레스트산은 너무나도 높고 험준한데, 아직 베이스캠프조차 떠나지 못하는 게 우리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천국 문 근처에도 갈 수 없는 사람들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복음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죄를 지고 십자가를 지셨다. 우리들의 모든 죄와 허물을 대신 지시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이 용서될 수 있었다. 그러기에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게 복음이다. 너무나도 기쁜 소식이다.

그러기에 죄를 더 많이 지은 사람일수록 구원의 감격이 더 크게 느껴진다. 죄인이었던 어떤 여인은 주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크고 자신의 죄가 용서받은 것이 너무나도 크기에, 예수님에게 향유를 붓기까지 하였다. 50데나리온을 탕감받은 자보다 500데나리온을 탕감받은 자가 더 큰 기쁨이 있는 것과 같다.

이러한 점 때문에 종종 사람들은 엉뚱한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은혜를 더 충만히 누리기 위해 더 많은 죄를 지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어차피 우리들의 노력과 공로로 구원받는 게 아니라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착하게 살려고 노력을 해야 하나? 그냥 마음대로 죄를 지으면서, 아무리 악한 죄를 지은 죄인도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면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질문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가르친다. 구원은 단순히 믿음으로 천국 입장권을 확보하는 게 아니라,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이다. 이제는 죄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게 그게 구원이다. 마음대로 죄를 계속 짓다가 천국에 가려는 생각은 사탄이 주는 생각일 뿐이다.

연관 설교: http://www.jjvision.org/?p=1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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