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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받는 길 (잠 12:8)

“사람은 그 지혜대로 칭찬을 받으려니와, 마음이 굽은 자는 멸시를 받으리라.” 아멘. 오늘 말씀은 아주 간단한 말씀입니다. 지혜가 있다고 한다면, 지혜롭게 행동한다고 하면 칭찬을 받게 될 것이지만, 정반대로 마음이 굽은 사람은 경멸을 당할 것이다. 마음이 굽은 사람들은 무시를 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이 12장 8절의 말씀을 보면, 지혜를 설명하면서 그 지혜를 대비시키고 있는 것이 “마음이 굳은 것”과 대비시키고 있다고 하는 점에 주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오늘 잠언서 12장 8절에서 지혜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지혜가 무엇인가? 지혜라고 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라고 하는 것을 말해줄 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냐면 마음이 굽은 것과는 정반대의 것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이 말입니다.

우리가 잠언서를 공부하면서 지혜의 근본이 무엇인가? 지혜의 시작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살펴볼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바로 지혜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고 하는 것을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지혜 그러면 어떤 생각이 드냐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 하나님을 경외하는 게 바로 지혜라고 하는 것이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지혜라고 하는 말이 나오면, 무조건 천편일률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 이렇게 치환해서 읽어버리는 것은 별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닙니다.

그때그때 문맥에 따라서 강조점이 조금씩 다르고, 그때그때 문맥에 따라서 말하고자 하는 그 강조점들이 있기 때문에, 이 구절에서는 무엇을 강조해서 말하려고 하고 있는가? 이 구절에서는 어떤 점을 착안해서 이야기하려고 있는가라고 하는 것을 문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성경을 제대로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성도님들께서 성경을 읽을 때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성경을 보려고 하는 그런 경향들이 많습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거, 주님을 믿는 걸 믿음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믿음이라고 하는 것만 나오면 무조건 다 그렇게 대입해버리는 거죠. 하나님의 일이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를 믿는 게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 말씀을 한 번 딱 들었으면, 하나님의 일이 나오면 무조건 예수님을 믿는 것,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천편일률적으로 대입해서 성경을 해석하려고 하는 그런 경향들이 있는데, 그것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단순 무식한 방법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문맥마다 그 구절마다 강조점이 다르고, 그 구절마다 설명하려고 하는 주안점들이 다르기 때문에, 이 성경 말씀을 깊이 보시는 가운데 여기서는 무엇을 강조하려고 있는가에 집중을 하면서 그 의미를 발견해내야, 그래야 성경 말씀을 제대로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그런 점에 있어서 지혜가 있는 사람은 지혜롭게 행동하는 사람은 칭찬을 받을 것이지만, 그러나 마음이 굽어버린 사람은, 굽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멸시를 당한다라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이 말씀 가운데서는 지혜를 어디에다 대비하고 있는가? 굽어버린 마음과 대비하고 있는 것이고, 그러니까 지혜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굽지 않은 마음, 아주 아주 직선적인 마음, 전혀 전혀 구부러지지 않은 그런 마음이 지혜라고 하는 사실을 오늘 본문의 말씀 가운데서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지혜를 마음이 굽지 않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물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가운데 내가 마음을 바르게 하는 거죠. 구부러지지 않게 하는 것이죠. 따라서 지혜의 그 의미들을 우리가 한번 살펴보면 여러 가지 측면들이 있을 텐데,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본 지혜에 대한 것들을 한번 정리해서 그림으로 도표를 한번 보면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지혜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게 바로 지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인데, 그것만이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사는 게 지혜가 되는 것이고, 오늘 말씀에서는 마음이 굽어지지 않은 것이 지혜다라고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계속 우리가 성경을 읽어나가면서, 잠언서 말씀을 읽어나가면서, 지혜를 또 다른 측면에서 정의해 주고, 또 다른 측면에서 이렇게 설명해 주고 있을 때 그때그때마다 이 지혜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더 외연을 확장시켜가면서 배워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 본문의 말씀 가운데서 지혜가 무엇인가? 마음이 굽지 않은 게, 그게 지혜라고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마음이 굽는다, 굽어버린 마음, 이건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물건이라고 하면 그 물건을 구부러뜨릴 수 있겠지만,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구부러지는 겁니까? 마음은 추상적인 것인데, 어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 것이 마음인데, 그 마음이 구부러지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마음이 굽은 것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를 우리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잠언서 8장 8절 말씀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라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내 말 가운데 없고, 내 말이 다 의로운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니까, 여기서 말하고 있는 굽은 것이라고 하는 게 무슨 의미일까요? 의롭지 않은 게 구부러지는 거죠.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의로움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의로운 것을 말하고 의로운 것을 생각하고 의로운 것을 행동하게 된다면, 바른 길로 행동한다면, 그것은 굽지 않은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우리가 행동을 의롭지 않은 일을 한다고 하면, 나쁜 일을 한다고 하면, 옳지 않은 일을 하게 된다고 하면, 그 마음이 굽은 것이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구부러짐이라고 하는 것은 마음의 구부러짐이라고 하는 것은 의롭지 못한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잠언서 10장 9절의 말씀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바른 길, 다시 말하자면 어떤 길입니까? 옳은 길이죠. 옳은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할 거지만, 옳은 길이 아닌 굽은 길로 가는 사람은 그러면 그것이 다 드러나게 되고, 고통을 당하게 되고 할 것이라고 했으니까, 여기서 굽는다고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옳지 않은 것을 행하는 것이 굽은 것이라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잠언서 11장 20절 말씀에서도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이렇게 대비시켜놓고 있잖아요? 마음이 굽은 자의 반대말이 무슨, 어떤 사람입니까? 행위가 온전한 자가 마음이 굽지 않은 자인 거죠. 그러니까 마음이 굽은 자는 무슨,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 겁니까? 행위가 온전하지 못한 것이 굽은 것이죠. 온전함을 추구하면, 그 사람은 바른, 굽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온전하지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마음이 굽은 것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잠언서 28장 18절 말씀에서도 이렇게 표현합니다.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넘어지리라.” 다시 말하자면 굽는다고 하는 것이 잠언서 28장에서는 어떤 걸 나타내는 겁니까? 성실하지 못한 것, 나태한 것, 뭔가 불성실한 것, 이런 것들이야말로 굽은 마음이라고 하는 것을 잠언서 28장 18절 말씀 가운데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한번 정리해보면 마음이 굽었다고 하는 것을 이렇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히브리어 단어를 보면, “굽다”라고 하는 단어가 각각 틀린 두 개의 단어가 사용되어 있습니다마는, 다른 단어지만 같은 의미의 단어이기 때문에 뭉뚱거려서 이해할 수 있겠는데요. 굽은 마음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의롭지 않은 일을 하는 게, 굽은 마음이고, 옳지 않은 일을 하는 게, 굽은 마음이고 행위가 온전하지 않은 게 굽은 마음이고, 성실하지 않고 나태하고 불성실하게 일하는 게, 그렇게 행동하는 게 굽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라고 정리할 수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우리가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정말 온전하게, 바르게, 의롭게, 그렇게 산다고 한다면 칭찬을 받게 될 것이고, 지혜로운 것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결국은 멸시를 당하고, 무시를 당하고, 경멸을 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는 점을 기억해야 하는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합니까? 어떤 마음을 가져야 됩니까? 의로운 일을 해야 되는 거죠. 온전하게 행동해야 하는 것이죠. 성실하게 살아야 되죠. 나태할 것이 아니라 불성실하게 대충대충 하는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해야 되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이죠. 그렇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고, 그렇게 지혜롭게 산다고 한다면 결국 칭찬을 받는다, 인정을 받는다 하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한다면, 의로운 길이 아니라, 나쁜 길로 간다면, 성실하지 않고 나태하게 살아간다면, 불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온전하게 다 채우는 것이 아니라, 온전치 못하게 부족하게 행동한다고 하면, 그것은 마음이 굽어진 것과 같은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결국 경멸을 당하게 될 것이고, 무시를 당하게 될 거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오늘 저와 여러분들 모두 우리 모든 성도들이 지혜롭게 의롭게 굽지 않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에서 이런 사람을 한 사람 찾으라고 하면, 어떤 누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요셉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형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한, 그러한 아주 위험한 상황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정말 억울하게도 종으로 팔려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곳, 애굽이라고 하는 나라에 가서, 거기 보디발 장군의 노예로서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만일 노예로 끌려가게 돼서, 그래서 내가 원하지도 않는 그런 노예로서의 삶을 살게 되기 시작했다고 한다면, 그러면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이 들겠습니까? 아마 너무나도 괴로울 거 아닌가요? 너무나도 슬플 거 아닌가요? 너무나도 절망적이고 너무나도 좌절될 만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요셉이라고 하는 사람은 그런 황당한 상황 가운데서 신세 한탄을 하며 괴로워한 것이 아니라, 거기서 성실하게 일을 하였습니다. 한탄하면서 그렇게 고통 가운데 살아간 것이 아니라, 보디발 장군의 집 가운데서 적당히 혼나지 않을 정도로 대충 피하면서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니고, 남의 눈을 속여가면서 그냥 피할 궁리만을 하면서 살았던 것이 아니고, 보디발 장군에 의해서 혼나지 않을 정도로만 겨우 겨우, 마지못해서 억지로 정말 죽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그냥 입에 풀칠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 보디발 장군의 집에서 살아간 것이 아니라, 거기서 지혜롭게 행동한 거예요. 마음이 굽게 행동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는 거예요. 성실하게 일하고,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지금 내가 노예로 팔려오게 되었지만, 그 집 안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그 요셉과 함께 하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게 지혜로운 것이었습니까? 어리석은 것이었습니까? 예. 지혜로운 것이죠. 지혜로운 것이었는데 지혜롭다고 판명이 된 것이 아니라, 억울하게 감옥에 던져지게 됐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주변의 사람들이 얼마나 손가락질을 했겠습니까? 잘난 척하더니, 감옥에 끌려갔다고 비난하고 조롱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것처럼 보였고 너무나도 힘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요셉은 그 감옥에 가서도 내가 왜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해야 하느냐고 신세를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고통스럽게, 그냥 죽지 않기 위해서 겨우겨우 살아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감옥 내에서도 자기가 할 일을 찾아서 했고, 최선을 다해서 일했고 신실하게 일했고 성실하게 일을 했고 의로운 길을 갖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게 되었을 때, 그것이 어리석은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것이었고, 결국 그 요셉이 애굽 왕에게 발탁되어 애굽 왕의 총리가 되는 그런 높은 위치에까지 올라가게 된 줄로 믿습니다.

성경의 권면이 무엇입니까 골로새서 3장 22절부터 25절의 말씀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아멘. 자신의 삶이 완전히 부정을 당하는 그런 순간에도, 요셉은 정말 매 순간순간마다 내가 주님께 봉사하듯이, 보디발 장군을 섬겼습니다. 주님께 섬기듯이 감옥에서도 그 간수를 섬겼고, 동료 죄수들을 섬겼고, 신실하게 살아갔는데, 그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니라 지혜로운 것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만한 것이었다고 하는 것을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군대 문화가 너무나도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심지어 우리 크리스천들의 마음 가운데도 군대식 사고방식에 따라서 움직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군대식 사고방식이 뭡니까? 우리 군인들이 들으면 좀 싫어하겠지만, 군대식 사고방식이 무엇이냐면, 일반, 그냥 내가 직업으로 군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의무로 국가의 의무로 할 수 없이 끌려가서 군대에서 일하게 되는 그런 군인들의 경우에 마음의 관점이 뭐냐 하면, 군대 가서 적당히 하고, 앞에 서지도 말고, 뒤로 처지지도 말고, 중간에 적당히 숨어서 그냥 모나지 않고 두드러지지 않고 그냥 그렇게 숨어있다가, 그래서 어떻게 잘 다치지 않고 전역만 하면 최고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이 그 아주 젊은 나이에, 그 젊은 이들의 마음 가운데 그것이 새겨진단 말이에요. 이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죠.

우리들의 정신을 좀 먹어버리고, 우리들을 노예화시키고, 우리들로 하여금 진취적이지 못하게 만들고, 노예근성을 가지게 만드는 그런 생각들이 그 젊은 시절에 생기는 것이죠. 그래서 내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가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군대식으로 살아가면서 그래서 평생 살아간다고 하는 것이 남의 눈치나 보고, 그저 다른 사람들에게 책망받지 않을 정도로 그냥 눈가림만 하면서 적당히 살아가려고 하는, 그런 마음들이 우리들에게 심어져 있다고 하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무엇을 말하는가? 지혜란 무엇인가? 지혜란 마음이 굳지 않은 것인데, 그것은 온전하게 행하는 것이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고 나태하지 않게 일하는 것이고,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런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그것이 지혜로운 것이라고 하는 사실을 저와 여러분들이 기억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 청년들이 군대에 가면 꼭 권면합니다. 가서 그냥 숨지 말고 가서 이렇게 훈련을 받다가 쓰러지는 동료를 보면 그런 동료들을 도와주고, 적극적으로 네가 먼저 나서고 먼저 수고하고 먼저 봉사하고 무엇인가 그곳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서 열정적으로, 그것이 그냥 내가 억지로 끌려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셨다고 하는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왜 이곳에 보내셨는가? 아무런 의미 없이 보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목적을 가지고 이곳에 보내주시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삶을 인도하시는 것이라고 한다면,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가든, 감옥에 끌려가든, 군대로 가든, 그 어느 곳에 있든,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냥 보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사명을 주어서 보내주신 것이라고 한다면, 거기서 하나님의 뜻에 맞게 지혜롭게 살기 위한 결단들이 우리들의 마음 가운데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말씀은 지혜로운 자는 지혜롭게 행하는 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고 하고, 마음이 굽은 자는 멸시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누구한테 칭찬을 받고 누구한테 멸시를 받게 되는 것일까요? 여기서 누구한테서 칭찬받는지 누구한테서 멸시를 받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생각하기를 우리가 지혜롭게 살면 사람들이 칭찬해 주겠지. 지혜롭지 못하고 마음이 굽게 살면 사람들이 나를 멸시하겠지라고 생각하는 경향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대부분의 표현들은 사람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는 말이고, 하나님께서 경멸하신다고 하는 그런 의미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신실하게 살아갈 때 사람들이 우리를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를 조롱하고 비아냥거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 보면, 사람들이 잘한다고 칭찬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로운 자는 고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것이고, 사람들은 겉모양을 보겠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고 지혜로운 자를 칭찬하신다고 하는 것 기억하면서, 믿음으로 살아가야 될 줄로 믿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런데 저와 여러분들은 늘 넘어집니다. 지혜롭게 살고 싶으나 지혜롭게 살지 못하고, 정말 마음이 굽지 않게 살고 싶으나 늘 실수하고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게 저와 여러분들의 모습입니다. 바로 그러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필요한 것이고요. 주님의 보혈의 은혜 앞에 매 순간마다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열심히 살다가 또 넘어지고 또 넘어지면, 그때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회개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다시 한번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기도하며 나아가는 가운데, 또다시 회복하고 또다시 용기를 얻고 믿음으로 승리해 나가는, 그래서 더욱더 주님을 닮아가는 그런 귀한 복된 은혜의 역사들이 넘쳐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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