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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나눔 프로젝트

이번 주일(11/15)은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금년 추수감사주일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고 기도하는 중에 마음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금년은 코로나로 인해 서로가 격리되고 외롭게 지내는 한 해였기 때문입니다. 함께 뒹굴고 만나고 악수하는 것은 예전처럼 할 수 없지만, 여전히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한 영적인 가족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마음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우리는 종종 친한 사람에게 친구에게 커피나 케익을 선물하기도 하고, 때로는 같이 만나 밥을 사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밥을 사거나 케익이나 커피를 선물하는 것은 상대방이 돈이 없어서 불쌍한 마음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종 우리 교회 권사님 중에는 집에서 재배한 채소를 제게 가져다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제가 채소를 사먹을 돈이 없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회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수고하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나도 기쁩니다. 채소를 살 돈을 절약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저를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 너무나도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마음나눔 프로젝트는 성도가 서로 성도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의 일부를 성도들과 나누는 추수감사절의 의미입니다. 성도님들께서 적절한 물품들을 모아주시면, 이번에 모아진 물품들을 교역자들이 심방을 하면서 몇몇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물품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게도 드릴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 온 가정에게 전달할 수도 있고, 요즘 출석이 뜸한 가정에 전달할 수도 있고, 교회에서 수고하고 봉사하는 것에 격려하는 차원에서 전달할 수도 있고, 그 누구든지 전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한 가족이며 서로 함께 손잡고 가자는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 어떤 물품을 접수합니까? 

과일, 햇반, 쌀 5kg (10kg 이상의 쌀은 교회 친교용으로 사용합니다), 치약, 칫솔, 컵라면, 양념류(간장, 고추장, 식용유 등), 마스크, 커피믹스, 미역, 조미료, 통조림, 즉석요리 등등 오래 보관 가능한 식품류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헌금으로 하실 분은 “마음나눔헌금”으로 헌금하시면, 적절한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하겠습니다. 

  1. 언제까지 접수합니까? 

이번주 토요일(11/14)까지 교회로 가지고 오십시오. 이번 주일(11/15) 추수감사절에 강단장식으로 먼저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추수감사절 당일에 가져오셔도 가능한 한 강단장식에 추가하겠지만, 상당히 번거롭기 때문에 미리 가져오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가져오셔도 됩니다. 물품을 전달하기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1. 누가 마음나눔 대상이 됩니까? 

우리 교회 교인이면 누구든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교회 주변의 이웃들에게도 줄 수 있습니다. 

  1. 언제 나누어 줍니까? 

교역자 또는 구역장이 심방을 할 때, 박스에 담아 전달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국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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