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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직무(행 1:12-26)

예수님께서는 왜 가룟 유다를 12 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택하셨을까? 그가 예수님을 배반할 줄 아셨다면 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잘 알 수 없지만, 가룟 유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인간은 누구든지 타락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은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이 없고,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언제든지 타락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깨어 경성해야 한다(벧전 5:8). 물고기는 자신 앞에 있는 것이 치명적인 미끼인지 아니면 먹어도 안전한 것인지 구분하지 못해 낚싯줄에 끌려나와 죽임을 당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탄이 우리를 향해서 끊임없이 넘어지게 하려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경계해야만 한다.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의 전략에 넘어가서 분노함으로 또는 탐욕의 길을 선택함으로 넘어질 것이 아니다. 안타까운 것은 가룟 유다는 탐욕의 선택을 함으로써 타락하고 말았다는 점이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 가룟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사도로 선택하였다. 누가 더 복된 사람일까? 자신의 직무를 버리고 탐욕의 길을 걸어간 가룟 유다일까? 아니면 맛디아일까? 분명 맛디아는 그 이후로 고난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명을 따라 순종하는 삶이 복된 삶이다.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다. 그것은 종교적인 사명만이 아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직장에서 또는 사회에서 주어진 사명이 있다. 이러한 사명이 힘들다고 회피하지 않아야 한다. 감사한 것은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사명을 회피하지 않으셨다는 점이다. 주님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모욕과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면서도 끝까지 십자가의 길을 가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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