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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탄생한 왕(마 2:1-12)

예수님의 탄생과 삶은 구약 성경에 미리 예언되어 있었다. 예수님이 실제로 탄생하기 700년 전, 또는 1,000년 전, 또는 1,500년전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서 미리 예언되어 있었는데, 그 예언이 무려 333구절에 456가지 예언이 있다고 한다.

그 예언이 실제로 성취되는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얼마나 흥분되었을까? 그렇게 오랫동안 고대하던 메시아가 실제로 자신들 주변에서 탄생하게 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대단한 흥분과 기쁨을 가져다주었지 않을까? 그런데 사실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예루살렘 사람들은 수군수군 거릴 뿐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도 지식은 있었지만 경배하러 가려고 할 생각이 없었다. 헤롯 대왕은 오히려 그 메시아를 죽이려고 했다. 그는 메시아 성취의 예언 중에서 악역을 담당한 것이다. 헤롯을 통해서도 메시아 예언이 성취되게 되었는데, 그 방식이 악한 방식이었다. 이것이 너마나도 안타깝다. 우리는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을 통해서든 선인을 통해서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실텐데, 기왕이면 선한 도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놀랍게도 동방의 박사들만이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하였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이다. 오래된 신자일수록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런 것까지 해야 하느냐?”라고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나를 사랑하신 주님을 위해 내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여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저 높고 높은 곳에서 낮고 천한 곳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이 아니라 베들레헴의 말구유에 오셨다. 죄로 인하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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