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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 빠진 결혼잔치(요 2:1-12)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부탁했다. 예수님은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는데, 그래서 로마 카톨릭에서는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을 정당화한다. 직접 하나님께 구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성인이나 마리아에게 대신 부탁해달라고 간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옳지 않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은 마리아의 부탁 때문에 기적을 행하신 것은 아니었다. 주님은 처음에 거절하셨다. 그리고 주님께서 가지고 계신 목적이 있기에 기적을 행하셨을 뿐이다.

원래 우리는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없는 죄인이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죄가 많은 우리가 어떻게 나아갈 수 있겠는가? 그래서 구약 시대에는 제사장들이 필요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놓인 죄의 장벽을 무너뜨리셨다. 그래서 이제는 누구든지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히 4:14-16).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기도했느냐가 아니다.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기도를 “얼마나 열정적으로” 했느냐가 아니다. 기도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들으시는가이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들으시기 때문에, 우리는 담대하게 주님께 기도할 수 있다.

포도주가 떨어진 혼인 잔치처럼 우리의 인생은 문제투성이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포도주를 만드심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주셨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러 오신 주님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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