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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에훗(삿 3:12-30)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이 있다. 한번 실수하는 것이야 어떻게 막겠는가?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똑같은 잘못을 반복해서 저질렀다. 예전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섬기다가 구산 리사다임의 지배를 받는 일이 있었고, 그것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서 하나님께 울부짖어서 옷니엘이라는 사사를 통해 구원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똑같은 죄를 짓지 않아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또 죄를 지었다.

왜 이렇게 같은 죄를 반복하는 것일까? 4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과거의 경험들을 잊었기 때문일까? 화장실 가기 전과 화장실을 다녀온 후의 마음이 다른 것이 사람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이 고통을 받은 것이 자신들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잊었다. 그냥 오비이락이겠지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또 죄의 길로 걸어간다. 어쩌면 우리들은 강아지들보다 못하다. 강아지들은 몇 번 가르치면 곧잘 이해하고 자신들의 행동을 바꾼다. 그런데 사람들은 또다시 같은 실수를 저지른다. 개 버릇 남 못 준다는 속담처럼 말이다.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을 향해서 매를 드셨다. 이번에는 에글론을 들어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망하는 것을 그냥 방관할 수만은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은 그때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은 또다시 사사를 보내어 구원해주셨다. 하나님의 목적은 징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회복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사용하신 하나님의 사람은 왼손잡이 에훗이었다. 왼손잡이라고 굳이 표기하는 이유는 그 당시에 왼손잡이는 무엇인가 비정상처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들릴 때,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다르다는 점 때문에 열등감에 빠질 때가 많다. 하지만 주님의 손에 붙들린다면 놀라운 일을 일으킬 수 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만 들어쓰시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각각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다.

그 옛날 이스라엘 민족처럼 우리는 늘 넘어진다. 같은 죄를 또 반복하곤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하셨다. 그 옛날 에훗을 사용하여서 구원하신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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