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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의 예언(출 4:18-23)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애굽으로 돌아갔다. 장인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고 애굽을 향해서 갔다. 그런데 그가 가진 것은 손에 지팡이 하나뿐이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하여 바로와 맞짱을 뜨러가는 모세가 손에 든 것은 허접한 막대기뿐이었던 것이다. 이것은 마치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기 위해서 물매돌을 들고 간 것과 비슷하다. 아무리 최강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만, 아무리 가진 것이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사명을 주셨다. 우리가 가진 것이 사명이고, 우리가 처한 곳이 사명이고, 우리의 마음이 가는 곳이 사명이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가 그런 사명을 수행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부족함에 주목하게 한다. 가진 게 없고 능력이 없다는 것에 주목하게 한다. 하지만 그런 사탄의 음성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무엇이 두렵겠는가?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애굽에 가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 것인가를 미리 말씀해주셨다. 그런데 그 내용은 비관적이다. 바로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이것처럼 맥빠지는 이야기가 어디 있을까? 그런데 왜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해주시는가? 그 이유는 아무리 악한 일이 발생한다 할지라도 그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통제 하에 있음을 보여주시기 위한 것이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란 없다. 모두가 하나님의 통제 하에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아무리 절망적인 일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두려워해야 할 것은 아니다. 결국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마치 의사가 메스를 잡고 사람의 배를 가르는 것과 같다. 그 메스가 사람의 배를 가르는 것은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살리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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