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그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고 노래했다. 그 하늘을 볼 때 하나님께서 만드신 손길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자연만물을 바라보면서 이 세상이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불신자들은 애써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빅뱅이론이고 진화론이다. 빅뱅이론이란 우주에 어느 날 큰 폭발이 있었는데, 그 폭발의 결과로 인하여 우주가 만들어졌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형태의 지구가 만들어졌다는 생각이다. 진화론은 이 세상이 아무런 생명체도 없었는데 아미노산이 모여서 단백을 형성하고 단백질이 형성된 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작은 생명체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빈화하여 지금 우리가 보는 세상과 같은 생물들이 만들어졌다는 가설이다. 나는 이러한 가설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 왜냐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 확률이 10의 78616승의 1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3억분의 1의 1등 당첨 확률이 있는 로또를 연속으로 3,500번 당첨될 확률과 같다. 만일 누군가 그렇게 당첨된다면, 그것은 우연히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기보다는 무엇인가 검은 커넥션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기 때문이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이 세상이 하나님께서 만드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련한 형사는 아무런 증거가 남겨져 있지 않은 것 같은 범죄현장에서 증거들을 찾아내어 범인을 검거하듯이, 어머니가 자취방을 다녀가시면 냉장고에 음식이 채워져 있고 빨래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 그러한 사실을 알 수 있듯이, 이 세상을 보면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하나님은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의 흔적들을 남겨놓으셨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도 애써 하나님을 부인하고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휴대폰이나 자동차 부품들을 모아놓았더니 어쩌다보니까 작동하는 휴대폰과 자동차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생각일 것이다. 우리는 온 세상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발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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