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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지지 않은 천국(삿 1:1-15)

사사 시대는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살던 시대로부터 왕이 세워지기 전까지의 시대를 가리킨다. 이 시기는 영적인 암흑기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하지 않았다. 그들의 행동기준이 있었다면, 그저 자기들의 소견에 좋은 대로였다. 한마디로 자기 마음대로 행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기가 절망스러운 것만은 아니었다. 이 시기에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사사로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고 다스리기도 했기 때문이다. 사사기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그 후에 평범한 사람들이 일어나서 구원자의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다. 위대한 인물이 사라졌다고 해서 우릭 절망할 것은 아니다. 아니 우리는 어떤 위대한 인물에 소망을 둘 것이 아니다. 사람은 무너질 수밖에 없고, 언젠가는 쓰러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한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연약한 우리는 예수님의 공로가 아니고서는 소망이 없기 때문이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해야 했었다. 이스라엘 민족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 땅을 목표로 달려왔었다. 그런데 정작 그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오게 되었을 때에는 쉼과 안식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해야만 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가나안 땅에서의 삶은 광야 40년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게 바로 우리의 인생이다. 우리는 한 가지 문제만 해결하면 모든 어려움이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기 전까지는 말이다.

가나안 땅은 그 자체로 천국이 아니었다. 천국을 바라보게 하는 땅이었을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땅도 천국이다. 그들이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는 안식이 주어졌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천국을 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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