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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집(눅 15:11-24)

하나님은 재판관과 같다. 선을 행한 자에게는 상을 주시고,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벌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이 세상의 대부분의 고등종교는 선을 행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가 도를 닦고 마음을 비우고 선을 행함으로써 신에게 나아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 대중들은 그렇게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수련을 하는 사람들도 그러한 최고의 수준에까지 이르는 것은 어렵다.

반면 미신이나 토착신앙와 같은 하등종교는 신에게 예물을 드리거나 굿을 하거나 부적을 부치는 것을 통해서 복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마치 신에게 뇌물을 주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다고 가르치는 셈이다. 이러한 생각을 뒤받치고 있는 신개념이 바로 하나님을 재판관과 같은 분으로 보는 신개념이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재판관으로만 묘사하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는데 바로 하나님이 아버지와 같다고 표현한다. 재판관은 그저 냉정할 뿐이다. 하지만 아버지는 다르다. 사랑으로 우리들을 바라보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버지와 같다고 가르치셨다.

탕자의 비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대하시는지는 보여준다. 아버지에게 몹쓸 짓을 하고 집을 떠났지만,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기다리신다. 그리고 아들이 돌아왔을 때 분노한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보듬고 다시 상속자로 받아주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탕자처럼 아버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없는 삶을 살 때가 많다. 그러한 삶은 고통일 뿐이다. 이 세상에서 고아처럼 살아갈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신뢰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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