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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삿 2:6-10)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섬겼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이적들을 본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다음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다. 사사기에서는 그런 세대를 가리켜서 “다른 세대”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어떻게 우리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믿음을 전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질문이다.

이 질문이 중요한 것은 아무리 이 세상에서 성공을 하고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 인생의 마지막이 지옥이라면 가장 불쌍한 인생일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는다 해도, 목숨을 잃으면 아무 유익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성경을 읽게 하고, 성경을 암송하게 하고, 가정예배를 드리고, 주일학교에 보내고, 신앙 수련회에 참가시키고, 단기선교를 보내면 될까? 안타깝게도 이런 방법들이 성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학원을 보낸다고 해서 우리 아이들이 자동으로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물론 이런 방법들이 아무 쓸데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종종 우리는 이런 방법을 잘못 사용하여서, 우리 아이들이 신앙생활이란 지겨운 것이며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때가 있다.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이란 다른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하여 사용하는 수단으로 인식하게 만들 때가 있다.

우리는 신앙생활 방법을 가르치는 것보다 하나님을 가르쳐야 한다. 신앙생활하는 방법은 방법일 뿐, 그 자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시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호 6:6).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누구시며,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지를 알려주어야 한다. 즉 우리는 영원히 멸망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데, 우리를 위하여 그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셨다. 그 놀라운 사랑을 베푸신 분이 하나님인데, 이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기복주의 신앙을 알려준다면 이내 믿음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많다. 기복신앙이란 복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기복신앙 체계에서는 사실 하나님은 수단일 뿐이고 돈이나 성공이나 행복이 진짜 하나님이 된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진정으로 갈망하는 돈과 성공과 행복이 하나님을 통해서가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 믿음에서 떠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가르쳐야 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랑을 베푸셨는가를 말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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