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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선한 일을 한 분들이 단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지옥에 가나요?

[Q] 평생 선한 일을 하고 남을 위해 희생적으로 삶을 살아온 분들이 단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지옥에 가나요? 복음이 전해지기 전에 살았던 우리들의 선조들이 아무리 훌륭한 삶을 살았어도 결국 지옥에 갈 수밖에 없나요?

[A] 잘못 알고계신 겁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삶을 살고 평생 남을 위해서 희생하면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다면, 그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公義)로우신 하나님이시기에 선한 사람은 영생에 들어가게 하시고 악을 행한 자들은 영벌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마 25:46).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롬 2:6-8) 또한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따라서 선한 자들은 결국 영생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악한 자들은 영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 성경적인 가르침이지,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착하고 선하게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지옥에 넣을 것이라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완벽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고 착하게 희생적인 사랑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점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정말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뒤로 온갖 나쁜 짓을 많이 했다는 뉴스를 종종 듣습니다. 사실 까발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나지 않은 악한 모습이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종교계가 타락한 뉴스를 듣습니다. 무소유를 실천하고 자신을 온전히 비우는 일에 정진한다는 스님들이 종단 내에서 서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싸운다는 소식을 너무 자주 들어왔고, 평생 독신으로 하느님을 섬기겠다는 천주교 신부님들이 아동을 성적으로 추행했다는 뉴스들도 너무 자주 들어왔고, 주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헌신하겠다던 목사님들이 탐욕으로 얼룩지고 성적인 타락의 길로 걸어간 이야기들을 너무 자주 들어왔습니다. 바로 그게 우리의 문제입니다. 착하게 살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알고 보면 더 타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선하고 착하게 살았기 때문에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진단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 누구도 스스로의 선행으로 하나님께 갈 수 없기 때문에, 우리를 그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건져내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이제는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지었던 모든 죄를 대신해서 예수님께서 대신 그 형벌을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얻는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아무리 착하게 살았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남들이게 들키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아보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정말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신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요 3:16). 그런데 죽음의 바다에 빠진 인생이 자신에게 손을 내미시는 예수님의 손을 붙들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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