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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꼬여도 절망하지 말아야 할 이유

이 세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한 일은 어떻게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일까?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발생하는 것일까? 이 질문은 그 어떤 식으로 대답해도 만족스러운 대답이 될 수 없는 문제이다. 만일 이 세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한 일들이 하나님의 허락 가운데 발생하는 것이라면, 그 모든 악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이 하나님께 돌아가게 될 것이다. 반대로 이 세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한 일들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것이라면, 그럼 하나님은 무능한 분이 되고 만다. 과연 이 세상에 악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을 수 없었던 그 하나님이 마지막 날에 궁극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어렵게 된다.

성경의 가르침은 하나님은 이 세상을 주관하시기 때문에 그 어느 것도 하나님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에게 죄와 악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은 자의적으로 행동할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범주 내에서만 활동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죄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께 돌릴 수 없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이 두 가지 모순되어 보이는 진리를 잘 이해해야 한다. 성경은 이 두 가지 사실을 한꺼번에 표현하기보다는 각각 다른 곳에서 다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바로에게 갔다가 거절당하고 돌아왔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셨다. 그때 해주셨던 말씀이 출애굽기 7:3-5의 말씀이다. 이 말씀을 보면 모세가 가서 바로에게 백성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바로가 거부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아무리 바로가 포악하게 나온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들어있는 것이니,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이다.

천로역정에 보면 기독자가 천성을 향해 가다가 두 마리의 사자를 만나게 된다. 이 지점이 바로 불신이라는 겁쟁이가 무서워하며 돌이킨 지점이었다. 기독자도 무서웠다. 하지만 그 옆에 있던 천사가 말했다. 자세히 보아라. 사자의 발에 무엇이 채워져 있느냐? 사자의 발에 쇠사슬이 묶여 있어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똑바로 걸어가기만 하면 물릴 염려가 없었다. 이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일이 그와 같은 것이다. 위험해 보이고 무서워 보이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의 쇠사슬에 묶여 있다.

따라서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아니다.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고통스러운 일이 닥친다고 할지라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시는데 두려워하며 한 걸음도 움직이지 못할 게 아니다. 담대하게 주님의 손을 붙들고 나아가야 한다. 

연관설교: http://www.jjvision.org/?p=1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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