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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승리(삼상 14:16-23)

블레셋 민족의 군사력과 이스라엘 민족의 군사력은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 큰 차이가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요나단은 자신의 병사와 함께 단 둘이서 블레셋 진영을 향해서 나아갔다. 이러한 행위는 거의 자살행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요나단과 함께 하셨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까 결국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그런데 블레셋 민족이 어떻게 무너졌는가에 대해서 성경은 블레셋 민족 사이에 자중지란(自中之亂)에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결국 망하게 되어 있다는 교훈 말이다.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 5:14-15)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사탄이다(엡 6:12). 그런데 안타깝게도 수많은 성도들과 교회가 성도들끼리 싸우고 교회들끼리 분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싸움과 분열 뒤에는 우리 교회가 잘 되어야 한다는 건전하지 못한 이기주의가 숨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라고 하는 큰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보아야 한다.

사울은 다윗이 나타나 골리앗을 무찔렀을 때, 기뻐할 수 없었다. 여인들의 노래 소리가 그의 마음을 괴롭혔기 때문이었다. 다윗과 협력하였더라면 더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깝게도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버렸다. 축구에서 주목받는 선수는 골을 넣는 선수이다. 그래서 11명의 선수들이 모두 골을 넣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면, 그 팀은 승리할 수 없다. 우리는 함께 협력해야 한다.

블레셋 민족은 자중지란으로 멸망했지만, 이스라엘은 힘을 합쳤다(14:21, 23).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우리가 던질 질문은 “이것이 나에게 유익한가”가 아니다. 우리가 던질 질문은 “이것이 우리 교회에 유익한가”가 아니다. 우리가 마땅히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도움이 되는가”이다. 거시적인 관점을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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